○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은 실제적인 이미지와 음향 및 실세계 환경을 대체하는 다른 감각의 생성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사용자가 특수한 디스플레이 스크린을 사용하여 나타낸 공간 및 대상과의 상호작용을 가능케 함으로서 이 환경에서의 사용자의 물리적 존재를 시뮬레이션하는 컴퓨터 기술이다. 가상현실은 대부분 컴퓨터 모니터, 프로젝트 스크린 또는 가상현실 헤드셋(HMD: head-mounted display) 등에 장착된 눈 앞에 스크린을 가진 고글에 디스플레이된다.
○ 이 특허는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가상현실을 디스플레이하는 고글과는 달리 두 개의 광학렌즈를 가진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디바이스를 제안한 것으로 한 대상에 대하여 서로 다른 이미지를 각 눈에 장착된 광학렌즈에 인식케 함으로서 대상의 3차원 이미지나 가상현실 이미지를 인식케 하는 기술이다.
○ VR과 같은 분야는 인간이 경험하기 어렵거나 복잡한 대상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새로운 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분야는 게임을 비롯하여 새로운 수술 기법의 훈련이나 비행 훈련을 위한 시뮬레이션 및 원자력 발전 설비에서의 고장 원인 분석과 같은 교육과 훈련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 특허 기술이 실용화되면 필요에 따라 개인 별로 착용하여 활용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다만 필요한 전력원의 문제와 착용자의 시력에 미치는 영향 등은 고려해 보아야 할 문제점이다.
○ 분석 기관인 IHS에 따르면 스마트글래스와 같은 HMD의 선적량은 2012년의 5만유닛에서 2016년에는 6백6천만 유닛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고 포레스터 리서치에 따르면 미국의 성인 4천6백만 이상이 구글글래스나 유사한 디바이스를 착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삼성전자에서도 HMD 분야에 많은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 따라서 디바이스의 개발 못지않게 VR 콘텐츠의 개발에도 많은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