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래 금속망간 피막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스퍼터링이나 진공증착법이 사용되어 왔다. 진공공정에서의 성막이기 때문에 고순도의 피막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성막속도가 느리고 굴곡진 부분이나 배면에는 증착시킬 수 없는 단점이 내재해 있다. 또 굴곡지거나 속이 빈 패턴의 도금이나 두꺼운 도금피막 형성에는 적합하지 못하다. 또 넓은 면적을 효율 적으로 도금하기 위하여 고가의 대규모 밀봉 진공도금 장치가 필요하다.
○ 2016년 일본의 Katsuya TESHIMA 등은 종래 건식법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연료전지 개발에 금속망간 피막형성을 목적으로 레지스트 현상박리 기술을 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습식 도금기술은 저렴한 장치와 비용으로 파인패턴을 대량생산하는데 유리하다. 또한 넓은 면적에 대해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공업적으로 다양한 분야에 이용되는 추세이다.
○ 2010년 국내 연료전지 개발기업에서는 수요조사를 통하여 극박 금속 판재를 이용한 연료전지 분리판 연구개발을 실시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극박 금속판재를 이용한 연료전지 분리판 성형기술 개발과 함께, 0.25mm 두께의 스테인리스강, 0.3mm 두께의 알루미늄 판재 성형, 패턴형상 제어기술 개발, 치수변형 감소기술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이에 향후 국내 연료전지 개발 분야에도 전기화학적 기본 원리의 이해와 인쇄회로기판, 반도체 도금실무와 함께 복합 적용이 필요한 실정이다.
○ 국내의 연료전지 성능향상에 있어서 카본블랙을 사용하고는 있으나 중량, 원가측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지고 연료전지의 경량화 및 원가절감이 요구되고 있다. 게다가 습식도금 기술인재 육성과 차별화된 해외 습식망간 전기도금 기술정보와 함께 레지스트 현상박리 기술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향후 본고의 망간 전기도금 공정에 드라이필름을 활용한 레지스트 형상박리 기술을 연료전지 개발에 적용한다면 차세대의 경량화 및 원가절감, 고부가가치 및 고품질의 연료전지 제품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파인패턴 형성에 적합한 새로운 망간 도금액의 개발.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