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날 중동 사막 국가에서와 같이 담수 자원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역삼투막을 이용한 환경친화적인 해수 담수화 플랜트의 건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미생물의 부착 및 성장에 따른 분리막 오염이 이들 탈염 플랜트 운전에 있어서의 중요한 장애 요인의 하나로서, 막 수명의 단축 및 운전 비용의 증가를 초래하고 있다.
○ 현재, 막 세척 주기를 늘리기 위해 친수성고분자의 그라프팅 혹은 코팅에 의한 막 표면의 친수화 개질 및/혹은 항균제의 부착 및 코팅에 의한 막 표면에의 항균성 부여 등의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다. 현재까지 다양한 재료 및 처리 방법이 제안되고 있지만, 아직도 오염방지 효과의지속성 및 분리특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좋은 결과는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대표적인 해결과제로는 항균 효과가 우수한 은과 같은 금속 나노입자를 사용하는 경우의 시간의 경과에 따른 나노입자의 유출 문제가 있다. 또한, 처리가 손쉬운 poly(ethylene glycol)과 같은 친수성 고분자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투과유량 및 염 제거율의 저하, 그리고 PEG의 분해 문제가 미해결 과제이다. 이 두 방법의 조합도 시도되고 있지만, 아직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 역삼투막의 오염방지 관련 특허를 출원한 국내 회사 및 연구소로는 LG화학 (WO2014069786 A1 ‘내오염성이 우수한 폴리아미드계 수처리 분리막 및 그 제조방법’ 및 WO2015016683 A1 ‘내구성이 우수한 폴리아미드계 수처리 분리막 및 그 제조방법’), 화학연구원 (탄소나노튜브로 코팅된 역삼투 복합막 및 이의 제조방법, KR 10-2012-0000556), 그리고 효성 (KR 10-2012-0027748 '내오염성이 우수한 폴리아마이드계 역삼투 분리막의 제조 방법') 등이 있다. 이밖에 한남대 임지원 교수팀에서 관련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탈염용 복합체 분리막의 오염방지를 위한 표면 개질.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