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로브스카이트는 실험실적 변환효율이 현재 20%(한국화학연구원 기록)의 차세대 태양전지 재료로 기대가 높다. 이에 필요한 높은 광전자 특성과 저렴한 용액가공은 발광다이오드(LED)에도 필수 특성이므로 페로브스카이트 발광다이오드(PeLED) 연구가 한창이다. 이는 현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양자점 발광다이오드(QLED)의 두 최신 LED 기술이 경합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산업계에 끊임없는 혁신을 보여주는 것이다.   ○ PeLED 발광층에는 화학식 MAPbX3(X는 할로겐원소)의 하이브리드 페로브스카이트와, MA(메틸암모늄)를 대체한 Cs계 무기 페로브스카이트가 있다. 여기에 페로브스카이트 나노결정(≒양자점)이 새로 참여하고 있다.   ○ 페로브스카이트는 성분 X의 조정에 의해 띠 간격이 쉽게 조정된다. X가 각각 Br, I이면 녹색 및 적색, I:Br(=3:1), Br:Cl(=1:1) 경우 각각 오렌지 및 청색이 된다. 또한 양자크기 효과에 의해 나노 입자들에서 크기에 따라 띠 간격이 조정되어 발광 스펙트럼(색)이 변하는 방법도 있다. 따라서 두 발광 방법을 가진 이 재료는 LED의 유망한 재료로 인정받고 있다.   ○ 이 글의 저자들은 무기계 페로브스카이트의 나노결정(NC) 합성 시 코어셸 구조를 사용하지 않고, 리간드 부착 NC를 TMA(트리메틸알루미늄) 증기에 수s 쏘인 후 대기에 노출시켜 페로브스카이트 NC를 가교시키는 혁신적 기술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가교는 발광층에 용매 불용성을 제공하여 발광층 상부에 고분자 정공수송층의 용액가공을 가능케 한다. 표면 덮힘률도 크게 향상시키며 알루미나 부동층도 만들어 EQE 5.7% (적색)(청색 제외)는 기록이고, 발광선폭이 좁으며 휘도가 높다.   ○ 한국은 하이브리드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태양전지에서 세계 최고의 각종 실적을 인정받고 있다. 성균관대 박남규 교수팀, 한국화학연구원 석상일 교수, 노준홍, 경희대 임상혁 교수 등이 유명하다. 하이브리드 페로브스카이트계 LED 연구에도 포항공대 이태우 교수, 경희대 임상혁 교수 등이 전류효율 등에서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나, 무기계나 양자점 페로브스카이트 LED 연구는 잘 안 보인다. QLED에서는 김태호, 이창희, 배완기, 곽정훈 등이 세계 톱 연구실적을 계속 보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