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광체는 무기물질의 모체와 활성제 이온으로 구성된다. 모체의 구성성분에 따라서 산화물, 황화물, 질화물계 등이 있으며, 모체에 흡수되 에너지가 활성제에 전달되어 특정한 빛을 내게 된다. 형광체 제조는 희토류 재료가 중요하며, 안정적인 산업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사용량의 저감, 재활용 기술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궁극적으로는 완전한 대체가 요구된다. ○ Alunite에 포함되는 칼륨이온(K+)을 Hydronium 이온(H3O+)으로 치환한 것은 Hydronium alunite로 불리지만, 이것은 인공광물이며 천연에서는 산출되지 않는다. 동을 첨가한 Hydronium alunite는 전자선이나 자외선 조사에 의해 청자색 발광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 외에도 은, 세륨, 납 등의 다양한 발광원소를 첨가하면 자외에서 가시광의 넓은 파장영역에서 발광을 나타내는 것이 밝혀졌다. ○ 이 문헌은 Kuroki 등의 그룹은 자외발광 재료인 CuAlS2에 관한 합성연구를 하는 중에 신규 청자색 형광체 (H3O)Al3(SO4)2(OH)6:Cu를 발견하였다. 이 형광체는 결정구조 중에 물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구조와 물성이 특이하여, 이 형광체의 발광특성과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를 한 결과이다. 이 연구에서 결정구조 중의 수소결합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 Hydronium alunite에 관한 연구는 광물학 및 약품제조 분야에서 연구되어 왔다. 주요 용도는 흡착제, 수지 첨가제, 흡착제, 자외선 흡수제 등으로 응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재료를 형광체로 이용하는 연구는 일본, 미국 등에서 일부 발표되고 있으나 매우 적은 편이다. ○ 국내에서는 Hydronium alunite나 이를 이용한 형광체에 대한 연구는 발표된 것이 없다. 형광체 제조에는 재료, 화학, 물리 등의 여러 가지 과학이 관련되어 있는 분야이다. 상용화를 위해서는 실험을 통하여 많은 경험과 노하우 축적이 필요하다고 본다. 향후 시장이 매우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조명용 형광체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투자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