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기술지원 사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동안 ▲정부출연연구소의 연구인력 파견 ▲기술 애로 컨설팅 ▲중소기업 신규인력 채용 등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284개 기업에 341명의 출연연 연구인력을 파견해 우수 연구인력이 중소·중견기업에 유입됐다. 특히, 올해 파견기간이 종료돼 복귀 예정이던 78명 가운데 30명은 아예 기업으로 전직, 우수 연구인력의 장기적 유입이 이뤄졌다.
또 정부출연연구소와 전문 생산기술연구소의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570여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소해 줬다.
이밖에 산업부는 936개 기업에 1008명의 신입직 석·박사 연구인력 채용을 지원했다.
산업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의 '중소·중견기업 기술지원 성과발표회'를 갖고 내년에는 1500여 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