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중소·중견기업 제품을 발굴해 100년 후에도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명품으로 육성한다.
대상은 실생활이나 고급선물로 활용 가능한 생활용품, 패션잡화 등이다. 특히 우리 고유의 전통 기법·소재·문양 등을 현대화한 제품이나, 창조적 아이디어를 활용해 고부가가치화한 제품을 우대한다.
산업부는 선정된 제품에 대해 상품기획·디자인·포장 컨설팅·연구개발(R&D)·국내외 홍보·유통망 확보 등 생산에서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집중 지원한다. 또 정부, 공공기관, 주요기업들의 내빈용 선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
산업부는 이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가진 롯데그룹과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롯데그룹은 제품 선정과정에서부터 참여해 세계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발굴, 국내외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올해 12월 4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한국디자인진흥원으로 방문이나 우편, 또는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품에 대해서는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3~5개의 제품을 선정한다. 이 과정에는 시장 및 트렌드에 민감한 전문 MD가 참여한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전략연구실 K-디자인 생활산업팀(031-780-216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