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48개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를 2014년 우수기술연구센터(ATC)로 선정했다.
기술 잠재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 부설 연구소를 세계적 연구소로 육성하기 위해 산업부는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총 355개 연구소를 ATC로 선정했다. ATC로 선정되면 최대 5년간 매년 5억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에는 글로벌 R&D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융합 ATC’를 처음으로 도입, 외국대학과 외국인투자기업이 포함된 기술개발 컨소시엄 4개를 ATC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글로벌 기술경쟁력이 향상되고, 외국인투자기업 R&D센터와 외국대학 국내 분교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ATC 선정 기업 가운데 세계시장 점유율 1위 품목 보유 기업은 10개이며, 5위 이내 기업은 31개, 10위 이내는 42개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