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엔지니어링 전문대학원인 포스텍 엔지니어링대학원이 14일 2014년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26명의 석사 학위 취득자를 배출했다.
학위 취득자들은 대부분 국내 엔지니어링사, 중공업사, 건설사 등에서 4~5년의 경력을 쌓은 재직자들로 졸업 후 해당 업체에 중견관리자들로 복귀하게 된다.
이들은 지난 2년간 일반대학원에서 배우기 어려운 엔지니어링 심화과정(FEED) 집중 훈련과 함께 대형화되는 해외 프로젝트에 필요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리스크 관리 등도 함께 이수했다.
포스텍 엔지니어링대학원은 국내 기업이 특히 취약한 기획, 기본설계 역량을 높이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설립한 엔지니어링 전문 대학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