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총 4조 6482억 원이 투입된 전국 천연가스 확대 보급 사업이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천연가스 배관 9075km와 공급관리소 113개가 건설됐고, 전국 40개 시·군 지역이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혜택을 누리게 됐다. 덕분에 2008년 48%에 불과하던 비수도권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2013년 현재 66%로 증가했다.
특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비싼 연료를 사용하던 지역 주민들이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취사와 난방비 부담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역에 기업들이 자리 잡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지역발전의 토대도 마련됐다.
지난 5년간 5조 원 가까운 투자로 연 400여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됐고, 이번에 새로 설치된 가스공급 시설들을 통해 1400여 명의 고용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정부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입해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19개 시·군에 도시가스 주배관을 건설하는 2단계 보급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