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프로젝트를 아세요?
산업 부문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다양한 연구개발(R&D)이 진행되고 있는데, 그 R&D의 중간 결과물을 활용해 기술이나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말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조기 성과 창출이 가능한 12대 징검다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최근 20개의 세부과제에 대한 사업자를 확정했습니다. 산업부는 2017년까지 징검다리 프로젝트를 통해 약 3조원의 수요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확정된 징검다리 프로젝트 세부과제의 특징은 기술개발에 수요처와 개발자가 공동으로 참여한다는 점입니다.
병원물류로봇 프로젝트의 경우 로봇 제조사와 국내 대학병원이 참여해 개발된 시제품을 실증 시험하고 현장 조건에 맞는 기술개발을 추진합니다. 지난해 말 기술개발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시제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어군탐지용 무인항공기 프로젝트도 국내 항공사가 기술개발에 참여하고 원양어선사는 해상 운영에 필요한 기술사양 제시, 시범운영 지원 등의 형태로 협업 중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틸트로터 무인기 기술을 토대로 해양 환경에 적합한 무인항공기를 개발, 유인 헬기로 물고기떼를 찾는 기존 방식을 대체하겠다는 것입니다. 내년 말 시제품이 나와 근해 어선에서 시범 운영될 예정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징검다리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R&D전략기획단에 ‘징검다리 사업화 지원반’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며, 로봇 등 산업계에서 직접 비즈니스 활동 경험을 갖고 있는 PD들을 연구현장에 보내 기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http://motie.go.kr/motie/ne/motienewse/bbs/bbsView.do?bbs_seq_n=155211920&bbs_cd_n=75
*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기술개발과 최정식 사무관(044-203-4524)에게 문의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