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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캐나다, 중국?인도와 FTA 추진 계획 중
담당자서미주담당부서통상정책총괄과
연락처044-203-5625
등록일2016-01-25조회수/추천30
내용

캐나다, 중국·인도와 FTA 추진 계획 중

- 3월 10일 무역사절단 파견 예정 -

- 캐나다는 주로 공산품 수입, 원자재나 천연자원 수출 -

 

 

 

□ 신임 트뤼도 총리, 중국인도와 FTA 체결 희망

 

 ○ 트뤼도 총리는 1월 21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 연사로 초청됨.

  - ‘A New Chapter for Canada’를 주제로 강연 예정이며, 이번 경제포럼 참가를 통해 중국, 인도와의 경제 협력 관계 구축을 목표로 함.

 

 ○ 트뤼도 총리는 2016년에도 세계 경기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 인도와의 무역에 높은 관심 표명

  - Chyrstia Freeland 캐나다 외교부 장관(Minister of International Trade)은 올해 1월 초, 향후 자유당 신임 정부의 외교 우선순위는 중국과 인도라고 밝힘.

  - 주베이징 캐나다대사를 지낸 David Mulroney는 트뤼도 총리의 정기적 중국 방문을 예측

 

 

ㅇ 중국과 인도 경제 전망

 - 중국과 인도를 제외한 대부분 신흥국가의 경제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하는 상황에서 인도 중국만이 약 6~8%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인도는 유가하락의 영향으로 수출입이 감소함에도 서비스업, 제조업이 성장세 보임.

 - 중국은 소비 및 투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수출이 감소했으나,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이 경기를 부양하고 있음.

 

ㅇ 양국과의 FTA 체결 시 기대효과

 - 윌슨센터(Wilson Center) 연구소에 의하면, 캐-중 FTA 발효 시 캐나다는 농산품(돼지고기, 카놀라 등), 목재, 보험(중국 진출 캐나다 보험사 다수) 수십 억의 이익을 볼 것으로 예측

 - FTA 체결 시 캐나다의 대중국 투자 증가 전망. 특히 금융, 인프라 관련 회사, 그린 테크놀로지 등

 - 대중국 식품 수출 유망. 캐나다 과일 주스, 와인, 랍스터 등의 인기 높음.

 - 캐나다의 대인도 수출은 약 14억 규모로 광물자원, 목재, 기계류, 농수산물, 건축자재, 항공우주 관련 제품 등이 있음.

 - 인도 기업의 오일샌드, 우라늄 개발 및 수력발전 분야에서의 대캐나다 투자 증대 기대

 

 

 ○ 3월 10일, 트뤼도 총리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각 주정부 수상들과 지역대표, 주요 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된 무역사절단(high-level trade mission)을 이끌고 중국과 인도를 방문할 계획

  - 장기간에 걸쳐 중국과의 FTA 추진 계획임.

  - 지난 수년간 캐나다는 인도와의 FTA 체결을 계획해왔으며, 가장 최근 협상은 2015년 3월임.

  - 자유당 출신 前총리 장크레티앙 정부시절(1993~2003년) 인도, 중국으로의 무역사절단 파견은 활발히 추진됐으나, 그 이후 스티븐 하퍼 前총리 시절(2006~2015년)에는 별다른 진전이 없었음.

   · 지난 5년간 양국 교류 중 가장 큰 협력은 2014년 발효된 외국인투자보호협정(FIPA)로, 양국 투자자들은 상대국에서 내국인과 동등한 투자 환경과 보호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됨.

   · 하퍼 정부 시절, 중국인 기자 스파이 혐의 및 중국 정부의 티벳 탄압 비난, 캐나다 오일샌드 산업으로의 중국 기업 투자 제재 등이 가해지며 양국 관계는 냉각됐음.

 

 ○ 트뤼도 총리는 주요 내각, 기업인들과의 회의를 거쳐 전략 수립 중임.

  - 주요 참여자로 McKinsey & Co사의 Dominic Barton과 Power Corp.사를 통해 중국 지역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 중인 Desmarais family 등이 있음.

  - 그 밖에도 캐나다중국사업위원회(Canada China Business Council) 회장 Peter Harder, 전임 호주 총리 Kevin Rudd 등도 포함됨.

   · 트뤼도 총리는 지난 호주-중국 간 FTA를 바탕으로 이와 유사한 협상을 추진하고자 함. 호주-중국 FTA로 85%의 호주산 제품이 중국에 무관세로 수입되고 있음.

 

 ○ 정부 관계자들은 ‘트뤼도’ 가문의 이름이 중국 고위 정부 관계자들과의 만남에 유익한 무역회담을 이끌며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믿고 있음.

  - 부친인 피에르 트뤼도 前총리의 덕을 볼 것으로 예상, 중국에서는 그를 처음으로 중국을 포용한 서양의 리더라고 여기고 있음.

   · 캐나다 제15대 총리를 지낸 피에르 트뤼도 수상은 미국의 영향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자주외교를 추진해 1970년 미국에 앞서 중국과 독자적으로 수교를 맺고, 1973년 중국을 국빈 방문했음.

 

 ○ 캐나다 각 주정부도 트뤼도 총리의 인도, 중국 진출 계획에 우호적인 반응을 보임.

  - BC주

   · BC주는 석탄, 구리, 우드펄프 등을 주로 수출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으로의 시장 다변화를 계획 중

   · BC주는 인도를 아시아 지역 무역규모 3위로 중산층 성장이 빠른 국가로 인식, BC주 수상은 올해 3월 인도 뭄바이, 뉴델리, 찬디가르 등을 방문할 예정

   · BC주는 미국과의 무역에 가장 덜 의존적인 주정부이나, 지난 미국 2008년 미국 주택 시장 붕괴로 목재 수출이 막혔던 사례가 있음. 당시 BC주는 중국으로 수출시장을 대체했으며, 이로 인해 중국과 보다 적극적인 무역이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

  - 온타리오주

   · 미국과 중국은 온타리오주의 가장 큰 교역 파트너임.

   · 온타리오주에는 홍콩계 이민자 다수 거주

   · 장쑤성은 온타리오주의 자매결연 지역

   · 온타리오주 수상은 2015년 가을 중국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했으며, 올해 1분기 중 인도와 이스라엘을 무역사절단과 함께 방문할 예정

 

□ 캐나다 아시아 무역 현황

 

 ○ 캐나다의 아시아 국가 교역규모는 연간 약 1700억 달러 수준으로, 지난 10년간 캐나다의 아시아국가와의 교역은 약 2배 가까이 증가함.

  - 아시아의 대캐나다 수출품은 제조업에서 다양한 부문으로 바뀌었으나, 캐나다의 대아시아 수출은 원자재나 반가공 천연자원 등으로 한정됨.

 

자료원: The Conference Board of Canada

 

 ○ 캐나다 아시아 국가 교역규모 순위는 베트남, 중국, 인도 순임.

  - 중국은 2004년 이후 일본을 제치고 캐나다의 가장 큰 아시아 국가로 등극했으며, 캐나다-중국 간 교역액은 약 800억 달러 수준임.

  - 캐나다는 인도에 다양한 비즈니스 서비스(콜센터, 유선 A/S 등)를 아웃소싱하고 있으며, 연간 약 6억 달러 규모

  - 홍콩은 지난 10년간 캐나다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임.

  - 인도네시아는 다양한 자원을 캐나다로부터 수입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비료, 우드펄프, 금속, 채소 등을 수입함. 캐나다는 인도네시아에 에너지 사업부문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음.

  - 싱가포르는 남아시아 지역 중 가장 무역규모가 큰 국가로, 캐나다의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이 싱가포르를 거쳐 기타 남아시아 국가들로 수출되고 있음.

 

자료원: The Conference Board of Canada

 

 ○ 캐나다는 아시아 국가로부터 주로 공산품을 수입함.

  - 1위는 컴퓨터와 전자기기 분야(노트북, 스마트폰 등)

  - 두 번째로 많이 수입하는 품목은 운송기기(transportation equipment)임.

  - 그 밖에 최근 크게 수입이 증가한 품목으로 가구, 금속(primary and fabricated metals), 가전제품, 일반 기계류, 화학제품, 플라스틱 제품, 고무 등이 있음.

 

자료원: The Conference Board of Canada

 

 ○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Conference Board of Canada)는 아시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천연자원 중심에서 수출을 다각화하고, 해외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

  - 캐나다는 지난 10년간 아시아의 천연자원 수요에 힘입어 성장해왔으나, 최근 아시아의 원자재 수요가 감소하는 추세임을 감안, 기타 분야로 확장 노력 중

 

 ○ 아시아 지역은 고령화로 인한 소비패턴 변화, 경제성장으로 인한 소비자 취향 변화, 신흥국의 기반시설과 교육 수요 증가, 중국의 내수주도형 경제성장 추구 등으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임.

  - 캐나다는 아시아 시장의 변화에 맞추어 금융공학 등 서비스와 약품식료품 등 소비재 부문 수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

  - 캐나다의 보험 서비스는 이미 아시아에 수출되고 있으나, 많은 잠재력을 가진 분야로 평가됨.

 

□ 캐나다의 TPP 협상 진행 현황

 

 ○ 한편, 캐나다의 대아시아 진출 계획의 일환인 TPP 협정 관련, 캐나다를 포함한 12개 참여국은 2월 초 뉴질랜드에서 TPP 협정 정식 서명이 예정돼 있는 상황

  -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1월 초 아직 정식 초청장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언급

 

 ○ 1월 말까지 국가 간 협상을 지속할 방침이며, 외교부는 이미 2015년 말부터 캐나다 농업, 혁신, 보건, 고용부 장관들과 내부적으로 세부사항을 조율 중임.

 

 ○ 캐나다 내 의회 비준 시기 관련, 캐나다 내 다수의 전문가가 TPP 협정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점에 동의함에 따라 상반기 중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음.

  - 전 주미국 캐나다 대사를 지낸 Michael Kergin은 TPP 발효 시 일본 시장 진출이라는 혜택이 있으며, 참여하지 않을 경우 아시아 경쟁국들에게 미국과 멕시코 시장을 빼앗길 위험이 있다고 경고

  - 캐나다 국제정세학회(Canadian Global Affairs Institute) Colin Robertson는 TPP는 반드시 참여해야 할 사항이며, 수출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는 캐나다는 수출시장 다변화가 절실하다고 조언

 

□ 시사점

 

 ○ 자유당 정부는 경제 성장을 위해 중국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려는 움직임을 보임. 실제로 중국의 경기 둔화는 캐나다 원자재 수출이 하락하는 등의 문제점을 야기했음.

  - 중국과 투자보호협정 체결 등 수출·투자환경 변화는 중국 시장 진출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

  - 중국은 대캐나다 투자국 10위안에 들며 2015년 캐나다 내 170억 달러를 투자, 캐나다는 홍콩에 50억 달러, 중국에 40억 달러를 투자함.

 

 ○ 아시아 시장의 수출환경 변화에 발맞춰 캐나다 기업들은 공격적인 수출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보임.

  - 대아시아 금융 등 서비스부문 수출을 위해 집중 노력할 것으로 보임.

  - 특히, 대아시아 교역이 많은 BC주의 경우 아시아 시장으로의 수출 증대에 높은 관심을 보임.

 

 ○ 한편, 캐나다가 우리 기업의 주요 경쟁국인 중국, 인도와의 FTA 체결 시, 한-캐나다 FTA로 인한 시장 선점 효과가 약화될 수 있음.

  - 또한 TPP 발효 시 일본산(자동차, 전자제품, 식품 등) 제품과도 경합 심화 불가피

  - 캐나다-아시아 간 FTA 체결 시 기존 한-캐 FTA로 인한 비교우위가 감소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품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수출품목 다변화를 적극 추진해야 할 것임.

 

 

자료원: Vancouver Sun, The Conference Board of Canada, Canadian Global Affairs Institute 및 KOTRA 밴쿠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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